메인화면으로
광주 서구,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79명에게 얼음조끼 전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 서구,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79명에게 얼음조끼 전달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3일 유례없는 무더위에도 폐지나 고철을 주워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79명에게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얼음조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들에게는 얼음조끼 각 1벌씩과 함께 방역마스크 25매, 안전장갑 10조씩을 추가로 배부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이 폐지줍는 어르신에게 얼음조끼를 입혀드리고 있다ⓒ광주시 서구

이번 얼음조끼 지원은 지난 2월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조례가 제정됨으로써 가능했다.

얼음조끼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유난히 더운 올 여름을 보낼 일이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 연말연시에도 청소행정과 소속 공무원 20여 명이 폐지줍는 어르신을 위한 방한복 구입에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 원을 지정 기탁한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아이스조끼 지원이 뜨거운 여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