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인테리어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4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1회 개최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각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꾸민 인테리어로 세대 내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주택 디자인 개발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제1회 공모전에서는 약 9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하남감일 행복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 세대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소형 가전과 취미용품 수납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원목 가구를 활용해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주택을 꾸몄다.
특히 지난 수상작들은 LH유튜브로 소개됐으며 영상 조회수가 10만여 회에 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집 언택트 집들이 '나를 덧댄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LH가 건설한 장기임대주택(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50년 공공임대)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면 계약자 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LH가 건설한 장기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각 세대 당 1인만 참가할 수 있다.
접수 분야는 1인 가구와 다인 가구로 구분되며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 아이디어가 잘 드러난 세대 내부를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 분량은 사진의 경우 6장 영상으로는 3분 이내 분량으로 제한된다.
작품은 공모전 사이트 또는 QR 코드를 통해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다.
작품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며 총 13건의 작품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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