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이 넘게 발생한 가운데 자가격리 이탈 사례도 증가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8492~851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감염원 불분명, 5명은 가족 접촉자, 9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5명 추가됐다. 적발된 사례로는 공원 산책, 음식물쓰레기 처리, 산책을 나갔다가 주민신고나 앱 이탈 등으로 확인돼 수사 중이거나 고발조치할 예정만 3건이다.
1건은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아동으로 외할머니와 외출했다가 주민신고로 적발돼 계도조치 됐다. 부산진구 거주 20대 남성은 격리 기간이 끝났으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인 만남을 위해 외출한 사실이 적발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백신 예방 접종은 1만4298건 증가해 대상자 163만5303명 중 139만9761명이 완료해 접종률 8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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