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대전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방역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 격려했다.
김 총리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 한밭운동장 임시 선별 검사소, 한국 발전 인재개발원 대전제 2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했다.
대전 한밭운동장에 위치한 임시 선별 검사소는 주간에만 운영됐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평일뿐 아니라 주말 및 휴일에도 저녁 9시까지 시간을 확대했다.
김 총리는 폭염 예방을 위해 설치한 그늘막 설치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 등 종사자를 위해 배치된 119 회복 지원 차량에 탑승해 내부 시설을 살폈다.
119 회복 지원 차량은 최근 검사 수요 증가와 계속된 폭염에 대비해 대전소방본부의 지원으로 설치된 소방관용 회복 차량이다.
또한 김 총리는 지난달 26일 문을 연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하였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구축한 대전제2생활치료센터에는 8월 1일 현재 101명이 입소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정원은 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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