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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공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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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공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 홍보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 확보와 재활용 촉진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9월까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모든 투명 페트병은 기존 폐플라스틱 제픔과 별도로 구분해 전용 수거함에 분리배출 해야하는 분리배출 제도를 홍보한다고 3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은 섬유 등 고품질 재생원료로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으나, 그동안 유색 페트병이나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면서 재활용률이 낮아지게 되어 활용이 불가능 했다.

▲강원 고성군은 오는 9월까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모든 투명 페트병은 기존 폐플라스틱 제픔과 별도로 구분해 전용 수거함에 분리배출 해야하는 분리배출 제도를 홍보한다. ⓒ프레시안(이상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성군은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 확보와 자원순환을 통한 재활용 촉진을 위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군은 관내 공동주택 세대별 배출방법 등 홍보물 배부를 통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투명 페트명의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은 △내용물 비우기 △겉면의 라벨 제거하기 △찌그러뜨리고 뚜껑 닫기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기이며, 유색 페트병은 종전과 같이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면 된다.

한편 모든 재활용품은 택배전표,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깨끗한 상태로 배출하되, 코팅된 종이, 다양한 재질의 완구·문구류 등은 종량제 봉투를 통해 버려야 하며, 폐전지는 반드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배출해야 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배달·택배문화 확산으로 비닐과 플라스틱 발생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의 역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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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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