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함평사랑상품권’ 250억원 조기 판매 완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함평사랑상품권’ 250억원 조기 판매 완료

전남 함평군의 지역화폐인 함평사랑상품권의 이용률이 당초 군의 예상치를 훨씬 웃돌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해 상품권 판매액인 300억 원에 맞춰 올해 250억 원을 발행했으며 연말께 판매 추이에 따라 추가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6월 말 이미 240억 원이 판매돼 급히 150억 원을 추가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함평군청 전경ⓒ함평군

이 같은 지역화폐 이용률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10% 특별할인과 더불어 상품권 이용이 10년 이상 지속되면서 지역화폐로서 인지도와 편의성이 높아진 덕분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이용자들의 상품권 구매 시 불편사항 문의 또한 늘어나 군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기존 농협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던 상품권을 1일부터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에서도 구매 및 환전이 가능하도록 협약을 체결해 구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한국조폐공사와 모바일 지역상품권 유통 계약을 체결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전자결제가 가능토록 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함평전통시장 장철 회장은 “한 번 장을 열 때마다 함평사랑상품권이 5천만 원 이상 환전이 되는데 이번 협약으로 구매처가 확대돼 상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함평사랑상품권이 많은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수요량 증가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해 건전한 상품권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