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하동 스마트아트팜 플랫폼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하동군에 따르면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융·복합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상향식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를 거쳤으며 이를 거쳐 하동군은 최종 지원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하동 스마트아트팜 플랫폼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폐역이 된 옛 하동역사를 활용해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SOC 구축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0억 원 규모이며 국비 35억 여 원을 지원받아 2022년부터 사업에 들어간다.
생활SOC 첫 번째 사업인 ‘두드림역 조성사업’은 구 하동역사를 리모델링해 일자리 지원실, 공유사무실, 갤러리카페 및 스마트온실을 조성해 청년들의 창업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SOC 두 번째 사업인 ‘두드림센터 조성사업’은 2층 규모의 신축 센터로 동아리실과 회의실, 아이돌봄센터, 청소년 희망 문화공간, 하동마을학교, 공유센터 등을 조성해 아이, 청년, 학부모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구축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발전과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하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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