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와 정읍에 이어 익산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익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해서는 김제와 정읍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이들 지역이 포함된 전북서부에는 시간당 30㎜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도내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동서로 폭이 좁은 강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발달하면서 유입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일 새벽까지 10~60㎜, 많은 곳은 90 ㎜ 이상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동안 비 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충분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