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8월 첫날 13명을 포함해 밤사이 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에서만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날 하루 동안 도내에서 확진된 인원은 '외국인 일상' 집단감염 관련 2명 등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4명의 전주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선행확진자(익산)와 접촉한 뒤 양성이 나왔고, 1명은 서울 확진자와 만난 뒤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의 경우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익산 4명을 비롯해 전주 3명(2일 오전 4명), 김제 2명, 군산과 부안이 각각 1명, 해외입국자 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김제와 익산에서 확진된 2명은 '외국인 일상'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지난 이틀 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외국인 일상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92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와 기존 선행접촉자에 따른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에 감염경로 미상의 확진자가 3명, 해외입국자 2명 등이 추가됐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27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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