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무주를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전주와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 5개 지역에 한해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 도내에서는 현재 무주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무주와 장수 등 동부내륙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도내 지역별 강수 현황(오후 7시 10분 기준)으로는 군산 어청도에 78.5㎜의 비가 내린데 이어 무주 45.5㎜ 전주 38.9㎜, 김제 진봉 35.5㎜, 고창 32.7㎜, 진안 동향 29.5㎜, 부안 28.2㎜, 익산 함라 23.5㎜, 임실 강진 21㎜의 비가 내렸다.
또 남원 뱀사골에 19.5㎜, 완주 모악산 17.5㎜, 정읍 태인10㎜, 장수 7.8㎜, 순창 복흥 7.5㎜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한편 전북도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위험지역 사전예찰, 산간 계곡 및 행락지 등 야영객 사전대피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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