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등 내륙지역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서해안에서 유입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주에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전주에 14.2㎜, 전주완산에 11.5㎜의 비가 내린 가운데 시간당 30㎜ 안팎의 강도에 준하는 강수를 보이고 있다.
또 고창과 부안, 임실, 장수, 무주, 진안 등 지역에도 비가 내리는 등 도내 전역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20~70㎜ 정도다.
비는 내리지만, 현재 발효중인 폭염특보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35㎞로 북동진하면서 도내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현재 군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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