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민선7기 3년간 군민이 살맛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경기부양책을 펼쳐 상생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여러 정책과 사업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 선두에는 청송사랑 화폐가 있다.
▶ 10% 할인판매 ‘파격적’ 청송사랑화폐 발행으로 소비 심리 회복&지역경제 활력
청송사랑화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 발행은 윤경희 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지역 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내수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으로 일반 판매 외에도 각종 재난지원금, 농민수당, 택배비지원 사업비 등에 사용된다.
앞서 지난해 1월 6일자로 첫 발행을 시작한 청송사랑화폐는 같은 해 총 261억 원을 발행했고 올해는 총 410억 원을 발행해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파격적인 10% 할인판매는 청송사랑화폐의 가장 큰 강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5% 할인판매에 그치지 않고 국비사업으로 지난해 180억 원을 10% 할인판매·발행에 이어 올해는 윤경희 군수의 적극적인 의지로 330억 원을 할인 판매하게 된다.
한편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한 개인당 구매한도를 증가(개인 월 50만원, 연 500만원 → 월 100만원, 연 1,000만원) 시켰다. 또 화폐 유효기간을 지난해와 동일한 1년으로 정해 소비와 순활을 유도하고 있어 경제 유발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또 군은 앞으로도 추가 국비확보를 통한 발행확대로 청송사랑화폐를 이용한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지난해 3월 청송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송인에게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군은 협약을 통한 5억 원을 출연해 10배인 50억 원을 특례보증하고 올해도 1억 5천만 원을 출연할 예정에 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들은 보증처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고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을 통한 대출을 받을 경우 군비를 통해 2년간 이자 3%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은 나머지 이자만 부담하게 하는 이차보전도 병행하고 있어 경영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교정시설 및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유치 나서
청송군은 과거 교정시설이 기피·혐오 시설이라는 인식이 만연했으나 최근 교정시설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어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및 여성교도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경북북부교도소 4곳에는 2,800여 명의 수감자가 있고 교정공무원도 1,000여 명이 넘는다. 이에 교정공무원과 가족들이 거주하면서 인구 감소 현상이 완화되고 경제활동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청송군은 오는 2022년부터 3년간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건립, 비상대기 숙소 추가 건립, 여성교도소 유치 등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각종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청송군은 해양과 내륙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친환경시설 등을 강점으로 삼아 고등축구리그, 중·고교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전국테니스대회, 초등생 검도대회 등 전국 단위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대회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선수진과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생태계 조성과 살맛 나는 지역경제 구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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