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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도 일상, 전주·군산·부안서 관측...비 예보 불구 폭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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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도 일상, 전주·군산·부안서 관측...비 예보 불구 폭염 지속

ⓒ기상청, ytn캡쳐

전북 전주와 군산, 부안에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는 등 열대야조차 일상이 되고 있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주 25.3도, 군산과 부안 25.2도 등 기온을 보이면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전주의 열대야 현상은 이날로 8일째 관측되면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를 나타내고 있다.


도내는 현재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번 비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전북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는 3일까지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며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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