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 동안 전북 '코로나' 확진자가 올들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된 인원은 총 4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속출한 지난 4월 확진자 473명에 이은 것이다.
6월(140명) 확진자에 비해서는 267명이 많았으며, 5월(285명) 확진자보다는 122명이, 3월(272명) 확진자보다는 135명이 많았다.
또 2월(159명)에 비해서는 248명, 1월(197명) 확진자와 비교했을 경우에는 210명이나 많은 인원이 확진됐다.
지난 4월에 도내 확진자 인원이 급증한 것은 당시 사우나와 미나리 공동작업장, 제약업체 관련 등 집단감염군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4월보다는 확진자 인원이 약 70명 정도 적은 인원이긴 하지만, 지난 7월에는 외국인 일상 집단감염으로 관련 누적 확진자가 순식간에 90명까지 도달하면서 확진자를 급증시켰다.
한편 타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확진자를 비롯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도 인원 증가에 한 몫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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