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각종 건설 현장에 대한 폭염 대책에 마련에 나섰다.
7월 말부터 오는 8월 중순까지 폭염특보가 지속될 전망으로 실외 근무자가 많은 건설 현장에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폭염대책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공사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근로자 안전을 위한 예찰 활동 강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 등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각 공사장에 전파했다.
또 폭염경보 시 오후 1시~3시 휴식 시간 운영, 1시간 근무 시 10분~15분 휴식, 휴게공간 확보(그늘막 설치)와 선풍기 등 설치, 얼음 및 냉수 제공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청 건설과 토목팀 관계자는“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기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폭염으로부터 현장 근로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대책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건설 현장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외 거주자가 해남군 관내 건설 현장 투입 시 전 거주지에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받고 올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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