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2일~19일까지 3주간‘온학교’여름방학 특별과정을 운영한다.
초등 학습 지원 플랫폼 ‘온학교’는 초등학생의 자기 주도 학습력 신장과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왔고 여름 방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육력 회복에 집중한다.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교과 중심의 ‘실시간 수업’과 영어, 통합교과 중심의‘스스로 학습(콘텐츠와 과제 중심 자율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의 초등교사 10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1일 2교시(1교시 25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수업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은 ‘온학교.com’에 탑재 돼 있는 영상 다시보기를 통해 학습할 수도 있다.
방학 동안 각 학년의 1학기 주요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게임과 퀴즈 형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초 학력을 다지며 규칙적인 학습 습관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온학교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학습할 수 있어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독자 수 3500명, 수업 영상 조회수 25만 뷰 등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여름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와 규칙적인 학습 습관 부여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온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우리 아이들이 이번 방학에는 온학교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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