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도내 전 지역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대비 길거리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폭염 재난 위기징후 감시 결과 지역적으로 일 최고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되어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 사업장 관리, 무더위쉼터 방역, 예찰강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이번 폭염대비 길거리 홍보캠페인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간성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거진전통시장, 아야진 큰마을 경로당 해수욕장, 거진11리 해수욕장, 토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됐으며,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 및 리플렛과 마스크, 부채, 얼음생수, 멀티스카프 등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행정 및 거진읍사무소 자율방재단, 고성군 자원봉사센터 등 5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예방요령 및 응급처치 캠페인으로 위기경보 발령에 대한 단계별 조치 강화로 군민들의 인명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들이 스스로 폭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피해예방 요령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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