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31일 부산 방문을 앞두고 지역 시민사회원로들 일부도 지지선언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부산민주원로'는 3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의 타파, 민족의 화해와 통일, 대한민국이 공정한 성장으로 상징되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이끌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후보자 중 지지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 지사는 오는 31일 부산을 방문해 북항재개발 사업 부지를 둘러보고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부산민주원로들은 박상도 전 YMCA 이사장, 손승길 부산김대중 기념사업회 상임이사, 하일민 이종률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17명이 참석해 이 지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골고루 잘사는 복지 대국 건설과 한반도 화해와 협력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앞두고 있다"며 "이 막중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복지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복지정책을 실현해 전국에 모범이 됐다"며 "복지에 대한 철학이 있고 방안을 찾는 혜안이 있으며 직접 실행한 능력이 있는 후보다. 빈부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 대국을 건설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남북 경제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재개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했다"며 "어려움 속에서 분골쇄신하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했다. 개인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국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기상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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