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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유스호스텔 착공…스포츠·관광산업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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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유스호스텔 착공…스포츠·관광산업 도약 기대

총 4개 건물 지상 9층, 지하 2층 47실 규모…숙박시설·컨벤션 시설도 건립

경남 고성에 스포츠마케팅과 전시사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유스호스텔이 들어선다.

고성군은 29일 비대면으로 고성유스호스텔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스호스텔은 고성읍 신월리 일원에 총 4개의 건물이 통로로 연결되는 지상 9층, 지하 2층, 연면적 7198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된다.

▲경남 고성군은 29일 스포츠마케팅과 전시사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유스호스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

총 47실 234명 규모의 숙박시설과 3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도 포함된다.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전문가이자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승효상 건축가가 맡았다.

사업비는 고성그린파워 상생협력기금 140억 원과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24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오는 2022년 12월 준공,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스포츠마케팅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는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2019년 21개, 지난해 46개, 올해 64개 대회를 유치하면서 지난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대회에 참가하는 수많은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들은 고성군에 부족한 숙박시설로 인해 인근 지자체로 이동하는 바람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반감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2019년 8월에 유스호스텔 건립을 공식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애초 5월에 착공하기로 했으나 지역 업체 참여를 위한 선정 과정에서 다소 일정이 지연됐다.

백두현 군수는 "많은 사람이 고성을 찾아오게 하고 머물면서 소비하게 해야 지자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고성이 스포츠·관광 도시로 도약하는데 유스호스텔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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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취재본부 최운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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