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소말리아 내전 그린 ‘모가디슈’ 상영

8월 첫째 주 ‘모가디슈’, '보스베이비2’상영예정

(재)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씨네Q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비상설 영화관 씨네Q 영덕예주점에서 오는 8월 첫째 주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와 가족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2'를 상영한다.

▲ⓒ영덕군청

‘모가디슈’는 우리나라가 UN 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인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 당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내전으로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과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북한의 대사관 직원들까지 함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모로코에서 100% 전체 현지 촬영을 진행한 이 영화는 전통적으로 여름 극장가에서 강한 영화사 덱스터 스튜디오(흥행작 ‘신과 함께’)와 외유내강(흥행작 ‘베테랑’) 두 영화사가 함께 제작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2’(감독 톰 맥 그라스)는 지난 2017년 개봉작 ‘보스베이비’의 속편으로 베이비로 돌아간 ‘테드’와 형 ‘팀’이 세상을 구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가족애로 풀어내 세대 간의 공감을 끌어내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씨네Q 영덕예주점은 1 개관 157석으로 일요일 오후 1시, 4시, 7시 시작, 월요일 오후 7시,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에 운영한다.

이번 영화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 상영 예정이며,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상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티켓은 현장 발권 또는 씨네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성인 6천 원, 신분증을 지참한 청소년·경로·장애우·국가유공자는 5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