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남대천 일대에 ‘주민참여정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참여정원은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에 주민, 민간기업, 지역단체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로 책임과 권한을 공유하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계획됐다.
양양군은 연창양수장 인근 남대천 5600㎡ 일대에 조성되는 주민참여정원은 주민 참여하여 직접 식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남대천 정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주민참여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과 민간기업, 시민단체의 기부를 통한 수목식재와 양양군민 중 사전에 참여자 신청을 받아 나무심기 행사를 10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식재된 나무에는 각각 이름표를 부착하고,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과 연계하여 반도체기반 IoT 센서를 통한 수목 생장관리 시스템을 도입, 토양의 수분과 온도, 환경 등 나무의 생육상태와 생장과정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양양군 남대천보전과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정원은 하천관리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단체와 공동 네트워크 구성 등 협력 강화로 남대천 일대를 공원형 숲으로 조성하여 주민에게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