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 자립 능력 증진을 위해 ‘재활 치료실’을 오는 8월 2일(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재활 치료실에는 평행봉 훈련기, 기립훈련기 등 10종의 다양한 재활기구가 설치됐으며, 재활 전문 운동 장비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운동과 신체 재활 등이 제공된다.
또한 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에 위치한 재활 치료실에서는 재활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한 다양한 의료혜택과 건강정보가 제공된다.
또 재활 치료실 이용 대상자는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진도 군민 누구나 가능하다.
그동안 지역에 거주하는 척추·관절 질환 환자들은 전문적인 재활 치료실이 없어 많은 치료비를 들이며 개인적으로 재활을 받아왔다.
특히 재활 치료실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신체장애를 입은 군민들의 재활 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수술 후 의사의 재활치료 처방을 받은 진도군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이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 치료실 운영으로 지속적인 재활을 통한 일상생활 복귀와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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