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예술회관이 하반기 기획공연 일정을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코로나 19로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높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조정되고 있어 공연 진행이 유동적이지만, 언제라도 관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지만 착실하게 준비한 고품질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자체 기획한 공연으로 곧 예매가 시작될 예정인 ‘청춘 위로 여유만만 콘서트’가 8월 21일에 펼쳐지고, 온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울랄라 꼬모 live show’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12월 18일 연말 송년음악회로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할 계획에 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공연도 선보인다. 작년에도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시네마 클래식 데이’가 9월 15일 첫 시작으로, 발레컬‘나의 어린왕자 이야기’가 9월 25일에 열리고, 가족클래식‘공룡 키노와 떠나는 음악여행’은 10월 23일,‘송소희X두번째달 모던민요’가 11월 3일에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장봉주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공연이 유동적이지만, 정부 지침을 준수하고 방역체계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언제라도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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