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기존 급속여과 시설에 더해 고도정수처리 시설도 구축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최근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국비 174억원을 추가해 총 40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 국비는 231억원으로 총사업비는 462억원이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는 용산정수장 재건설에 더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 추가 국비를 건의했다.
이에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면밀한 검토를 거쳤으며, 174억원이 늘어난 국비 405억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 총 사업비는 810억원으로 증가했다.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은 노후된 용상정수장을 재건설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동시에 구축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현재 용산정수장은 1980년도에 건설돼 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용산정수장은 1일 3만㎥ 용량으로 노후 정수장을 전면 재건설하여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추가도입, 현대화함으로써 수돗물 고급 수질은 물론 스마트한 정수장 운영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신축 용산정수장 위치는 신북 지내리 일대로 면적은 5만8천㎡다.
시 관계자는 “용산정수장 시설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용산정수장을 재건설하고, 추가된 국비를 통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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