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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아들' 곽동한 선수 오늘 유도 금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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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아들' 곽동한 선수 오늘 유도 금메달 사냥

경북 포항 출신 유도 국가대표 중량급 간판 곽동한(30, 포항시청 소속) 선수가 28일 도쿄올림픽 유도부분 개인전 금메달 사냥에 출전한다.

유도 국가대표 곽동한 선수

이날 곽동한 선수는 가나의 K.아나니와 90kg급 32강 첫 경기를 펼친다. 곽 선수는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유도 남자부 –90kg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랭킹 4위 마르쿠스 니만을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곽동한 선수는 업어치기와 팔·다리기술이 뛰어난 선수다.

포항이 고향인 곽동한 선수는 포항용흥초, 포항동지중, 포항동지고, 용인대를 거쳐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로 선수로 활약했다.

곽동한 선수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을 고향인 포항을 대표해 싸우고 싶어 지난 1월 포항시청으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 고향인 포항시민의 긍지와 국민들께 큰 기쁨을 안겨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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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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