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성내동 대학로 간판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적극 나섰다.
삼척시는 ‘2020년 강원도 아름다운 간판가꾸기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억 원(도비포함)을 투입해 대학로 일원 500m(대왕호프~경희의료기) 구간 118개소를 대상으로 ‘대학로 간판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로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97개 업소 117개 간판을 지역의 상권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간판으로 제작·설치했으며 오는 12월까지 21개소 24개 간판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지난 4월 대학로 일대의 표시금지 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대왕호프에서 경희의료기까지 대학로 일원을 ‘옥외광고물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해 1차적으로 돌출간판 및 불법간판 등 70여개의 표지금지 간판을 정비했다.
또한 간판가꾸기 사업에 미참여한 업소 간판 중 돌출간판 및 불법 간판 등 80여 개는 오는 12월까지 정비완료 할 예정이다. 이후 간판정비 미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로 간판 정비를 통해 상가 주변의 환경이 쾌적해지면 지역의 이미지를 높여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