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방문객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3D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스마트 무인 계측기 5대를 설치했다.
해수욕장 내 스마트 무인 계측기 운영은 국내에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최초이다.
또 스마트 무인 계측기를 설치한 곳은 명사번영회관 인근, 관리사무소 앞, 이벤트 광장 인근, 신지 울몰 선착장, 소라횟집 인근 등이다.
이번 스마트 무인 계측기를 설치함으로써 기존의 주 출입구 3곳에 설치된 차량 계측기의 중복으로 집계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해수욕장 주변 데크 등을 통해 들어오고 나가는 이용객을 파악함으로써 중복 인원을 구분하여 통계를 낼 수 있게 됐다.
서길수 관광과장은 “스마트 무인 계측기를 설치로 기존 차량 계측기 데이터의 단점을 보완하여 정확한 방문객 입장 통계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 이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관내 해수욕장은 지난 7월 23일 개장하여 오는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신지 명사십리의 경우 주 출입구 9곳에 발열 체크 부스를 운영하여 진·출입 시 밀집도를 낮추고 사전 예약제 도입, 070 안심번호 등록, 해수욕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백신 접종자 포함) 및 음식물·음주 섭취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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