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는 등 부산의 확진세가 100명대를 이어갔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428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00명(7865~796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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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동래구 소재 목욕탕 이용자 2명,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고 동구 소재 목욕탕 관련 접촉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진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이용자 4명, 접촉자 2명이수영구 소재 체육시설을 통해 접촉자 4명도 확진됐다.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으로는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신규 감염원으로는 학원, 일반주점이 추가됐다. 북구 소재 어학원에서 김해 확진자의 접촉자 동선이 파악돼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13명이 연쇄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서구 소재 보습학원에서도 확진자 동선이 겹쳐 접촉자 34명을 조사한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금정구 소재 일반주점에서는 목욕탕 관련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3명이 확진되면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63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7964명에 완치자는 69명 추가돼 681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9474명, 해외입국자 4420명 등 총 1만3894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200명, 부산대병원 66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1011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3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08명(확진자 접촉 201명, 해외입국 10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82명은 검찰 송치, 51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6명은 계도조치, 4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23만1110명, 2차 46만829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9809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3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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