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하절기 대천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상공에 띄운 드론을 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모니터링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관찰이 어려운 사각지대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시 유관기관에 즉시 출동 · 인명구조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의 운영은 물놀이 안전센터에 드론 조종·영상 연계·영상 관제 인력을 편성하여 휴일에는 오후 2시~오후 5시·오후 7시~오후 10시까지 2회 운영하고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회 운영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피서를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금·토·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드론을 활용해 상공에 백사장 내 취식행위 금지·마스크 착용·야간 입수 금지·폭죽 사용 금지 등 안내 문구를 빛으로 송출하며 야간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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