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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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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내달 8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 시행, 해수욕장 야간에 음주·취식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울산에서 발생했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314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온 확진자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대부분 자가격리 중 확진되거나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당분간 사적모임을 최소화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의료진이 이동식 에어컨으로 방호복으로 인한 열을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울산시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일괄 상향 방침에 따라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는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에 예외로 적용됐던 직계가족 모임, 상견례, 돌잔치가 사적모임 금지에 포함된다.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며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로 밀집도가 높은 관내 해수욕장은 야간에 음주, 취식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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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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