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에서 올해도 안전한 여름을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이 지난 21일 완주 운주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모두 마쳤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정부혁신 일환으로 해양경찰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연안안전교실은 ▲구명조끼 착용방법 및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 연안 안전사고 및 물놀이 예방 수칙 ▲생활 속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실습 ▲바다 위험생물(해파리 등) 대처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특히 진안‧무주 등 바다를 접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내륙지역까지 교육을 확대하였으며, 해양교육 전문가인 비영리단체(한국해양소년단)와 합동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였다.
매년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가 늘어 올해는 지난 해보다 5개 학교, 약 400명 늘어난 총 19개 학교 1,44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교실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진행하였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바다와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들이 올바른 안전수칙과 위급 상황 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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