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서 연일 '외국인 일상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명이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전날에는 32명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밤사이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명의 확진자 가운데 김제에서 8명의 외국인 일상 관련 추가 감염자가 또다시 쏟아져 나왔다.
김제에서는 지난 25일에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가 10명이 나온데 이어 전날인 26일 오전에도 1명이 추가됐다.
이에 사흘 간 김제에서만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가 19명이 발생했다.
김제와 함께 전주에서도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최근 발생한 '외국인 일상'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왔다.
이밖에 전주에서는 전주교도소 교도관 확진자의 아내와 아들이 자가격리 중에 감염됐다. 이들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교도관의 딸이 먼저 감염되면서 교도관 일가족 4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도관과 함께 집단회식 자리에 참석해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전주교도소 민원과 직원 18명의 경우에는 아직 확진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6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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