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포항지진 이후 국토교통부가 포항흥해특별재생구역 지정·고시한 특별재생 사업에 포함된 29개 ‘공동체활성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26일 흥해 특별재생지역 내 첫 신축 건축물인 흥해 약성1리 마을회관 개관식과 전파공동주택 해원빌라 부지에 조성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인 옥성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한 약성1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과 옥성쉼터 정자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흥해 특별재생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옥성쉼터는 전파공동주택이었던 해원빌라 부지에 조성됨에 따라 북송 둘레길과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쉼터와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이용주민에게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첫 번째 건물 신축사업을 계기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이 지진으로 지친 주민에게 희망과 휴식의 공간이 되고 더 나아가 주민이 행복한 행복도시 흥해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오는 8월 31일 마감되는 지진피해 접수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지진피해 지원금 산정 시 피해주민 입장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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