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농공단지 개발계획과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을 내용으로 한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2022년 상반기 용역 완료 예정으로 제2지구 조성은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마산면 상등리와 용전리 일원 약 22만 9000m2로 산업시설을 비롯해 주차장과 도로, 공원, 녹지 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산업시설용지 면적은 약 13만 7000㎡로, 주요 유치대상 업종은 청정농수산물 가공 기능성 식품, 기능성 식품보조재 등 식료품제조업을 위한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2지구는 이미 조성된 특화단지와 인접해 있어 지역 내 식료품 제조 업체의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가 지난 2019년 분양 완료됨에 따라 기업 유치를 위한 추가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식품특화단지 2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땅끝 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사업은 기업의 입주수요에 대비한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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