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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하계 휴가철 맞아 주말 사건·사고 대응에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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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하계 휴가철 맞아 주말 사건·사고 대응에 구슬땀 흘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하계 휴가철을 맞은 주말 동안 응급환자 이송과 운항저해 선박 안전 관리, 차량 해상 추락 등 사건·사고에 총력을 26일 기울였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23일 늦은 밤 11시 40분경 완도군 노화도 구목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A 씨(남, 65세, 광주 거주)가 낚시 도중 저혈당으로 쓰러진것이 신고되었다.

▲완도해경이 하계 휴가철 맞아 주말 사건·사고 대응에 구슬땀 흘렸다ⓒ완도해경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 연안 구조정, 민간해양구조대(선장 이경렬) 대양호(1.28톤, 양식장 관리선)를 현장에 급파 응급환자를 연안 구조정으로 편승 후 해남 땅끝 항으로 입항해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또한 지난 24일 새벽 1시 30분경 완도군 군외면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B 호가 밧데리 방전으로 시동 불능 운항저해가 발생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대(선장 정동권) 한양 2호(1.57톤, 모터보트)를 현장에 신속하게 이동 승선원 2명 등 안전상태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민간해양 구조선을 이용 완도군 원동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해 입항 완료 했다.

또한 같은 날 저녁 8시경 완도군 보길도 중리 해수욕장 선착장에 트럭이 물속에 잠겼다는 신고가 들어와 완도해경 경비정과 연안 구조정을 급파 현장 도착 확인 결과 트럭 안에 운전자 1명, 안전과 건강 상태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운전자 자력으로 육상에 이동하여 119에 안전하게 인계하는 등 숨 가쁜 주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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