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새 확진자 수가 26일 1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로 새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새 확진자는 총 1252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대의 1396명보다 144명 적은 수치다. 추이로 보면 이날 새 확진자는 13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0시 기준 국내 새 확진자는 1487명이었다.
하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주(18일, 오후 9시 기준 1192명)에 비해 다소 늘어, 일요일 새 확진자 발생 최다 기록(18일 1252명)은 깨질 것으로 보인다.
일일 발생 새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이후 이날로 20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고, 수도권에 비해 다소 완화된 방역 규정이 적용돼 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2주 연장에 이어,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일괄 격상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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