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을 26일부터 시작한다.
전주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라북도 자율접종 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대중교통 종사자 56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접종에 들어간다.
접종 대상은 시내(마을)버스와 전세버스, 택시, 장애인 콜택시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 종사자이다.
접종은 종사자 가운데 50세 미만(1972.1.1.~2003.12.31.출생자)에 한해 진행되며, 백신종류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이다.
시는 접종 후 이상반응 등으로 인한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접종 후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도록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자율접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지역별 접종 대상자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배정된 백신을 접종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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