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여성농업인들이 한방꽃차 소믈리에 자격증을 따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23일 영광군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방꽃차 소믈리에 자격 취득 과정을 실시해 20명의 수강생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농촌여성들을 위로하고 농촌 생활의 활력 증진을 위해 차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식물들과 그 효능에 대한 학습 및 제다 실습을 통해 수제 꽃차 제작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여성농업인들의 한방 꽃차 소믈리에 자격 취득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 관광과 맞물려 취업·창업·강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농외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몸과 마음을 힐링하게 하는 교육을 통해 정통 수제 꽃차 제조 방법을 습득하게 되어 기쁘며 자격증 취득을 토대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떡산업육성팀 관계자는 “취득한 자격증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해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농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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