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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리산 순한 한우 곰탕 '캐나다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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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리산 순한 한우 곰탕 '캐나다 첫 수출'

소매업체 마켓컬리 발주…전남 한우 우수성 홍보·수출 확대 발판

전라남도는 전남에선 처음으로 한우곰탕을 캐나다에 수출하기 위해 23일 광주 평동 지리산 순한 한우 축산물가공장에서 기념행사를 하고 오는 27일 광양항에서 선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리산 순한 한우는 지난 3월 캐나다에 곰탕 샘플 100개를 보내 현지인의 입맛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캐나다 소매업체 마켓컬리 대표가 3천200개를 직접 발주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지리산 순한 한우 캐나다 수출ⓒ전남도청

마켓컬리 대표는 “지리산 순한 한우 곰탕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쇠뼈의 시원한 맛과 한우고기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캐나다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향후 더 많은 양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산 순한 한우는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광역브랜드다. 8개 시·군 7개 축협이 함께 만든 조합공동법인으로 축산농가 608호가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지난 2017부터 4년 연속 명품인증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지리산 순한 한우 한우곰탕 캐나다 첫 수출은 전남 한우의 우수성을 캐나다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의 다양한 축산물이 해외 수출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광역브랜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시설·장비 등 7억 원을 투입했다. 이밖에 브랜드 경영체 운영자금 융자 58억 원, 녹색축산 육성기금 20억 원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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