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잠시 멈춘 해외여행을 그림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춘천시는 22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춘천미술관에서 ‘춘천 국제 어린이 그림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 국제 어린이 그림 교류전’은 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문화교류를 통해 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고 교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림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8개국 13개 도시에서 접수했으며, 참여 연령은 만 7세~12세였다.
총 출품작 694점 중 시정부는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 121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2개로, 추이자쉬안(중국 바오딩시 )의 ‘바오딩-나의 고향’과 짠 녹 황 자우(베트남 달랏시)의 ‘우리 지구 지키기’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그림을 비롯한 문화예술에는 한 나라의 정신과 가치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서로 교류하고 우정은 한층 더 쌓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시도 해외 자매·우호 도시와의 문화교류를 지속해서 강화하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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