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 등극 샅바를 꽉 움켜쥐었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정읍에서 열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에 이어 서남근·김기환·김성하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각각 장사급과 역사급, 소장급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서도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성부, 일반부 등 전국에서 총 189개 팀, 1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과 KBS N 스포츠에서 중계됐다.
한편 정읍시는 대회 경기장에 입장하는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와 관람객은 모두 '코로나19' PCR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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