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의 눈마주침 한 번에 119번 이상에 달하는 안전예방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2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대형 참사 재발 방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조사에서 2만 1241곳에 대한 꼼꼼하고 깐깐한 시각으로 오로지 안전예방에 몰두했다.
이같은 계획에 의해 진행한 조사를 통해 소방본부는 중대위반을 한 업체 중 3곳을 입건하고, 2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또 전체 조사대상 가운데 7336곳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권고하는 등 안전불감증에 대한 빈틈을 주지 않았다.
이번 조사 기간 동안 소방본부는 무허가 위험물 저장과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의 저장·취급, 옥내소화전 고장 상태 방치 등 중대위반 내용을 먼저 잡아냈다.
경미 위반 내용으로는 소화기 미비치 및 불량과 피난시설인 유도등 불량, 경보설비인 경보방송 불량 등을 확인해 인명과 재산을 미리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안전내용을 지키도록 유도했다.
소방본부는 2년간 8만 1120곳에 대해 소방시설 관리실태와 소방활동을 위한 주변여건 등 화재안전정보조사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등 '유비무환'의 소방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화재안전정보조사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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