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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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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

헬스장 관련 산발 감염 확산 관련 영업장 475개소 특별 점검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2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청주시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관련 시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시장은 22일 ‘청주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길었던 인내의 시간과 해이해진 방역 의식,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른 풍선효과 등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21일 청주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앞으로 며칠간은 대규모 감염추세를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우려했다.

한 시장은 “이 가운데 4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격리 중 확진됐지만, 아직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7명 있다”며 “우려스러운 부분은 헬스장 발 집단감염”이라고 폭발적 확산 추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 시장은 “엊그제 최초 확진자에 이어 어제 5명의 추가 감염이 발생했고 오늘 새벽에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확진자는 오늘 오전 9시 현재 14명이고 확진자 대부분은 2~30대의 젊은 층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최근까지 발생한 감염의 양상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젊은 층 확진 비율이 높고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다는 점을 들었다.

청주시에 따르면 7월 확진자는 20대가 32%에 육박하고 있고, 30대까지 합하면 54%로 치솟는다. 이는 같은 연령대의 전국평균인 41.7%를 웃도는 수치다. 이 기간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발생비율도 50%에 이른다.

이와 관련한 시장은 방역 수준 강화를 예고했다.

한 시장은 “체력단련장업 시설 등 475개소를 8월 1일까지 특별점검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을 파악해 조치하겠다”며 “또한 그 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점검과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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