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서는 벼 병충해의 집단 방제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고자 군비 5억 8천여만원 전액 지원으로 관내 전체 벼 재배지역 2683㏊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8월6일까지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지역별 방제일정은 ‘화원읍 26일’ ‘논공읍 26일’ ‘다사읍 26일’ ‘유가읍 29일’ ‘옥포읍 27일~28일’ ‘현풍읍 27일’ ‘가창면 26일’ ‘하빈면 27일~28일’ ‘구지면 28일’에 실시되며, 방제시간은 바람이 적어 방제효과가 높은 06:00부터 10:30까지, 16:00부터 19:00까지 실시하되 기상여건에 따라 다소 변경 될 수 있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높이 3~4m의 저고도에서 방제돼 헬기 하향풍에 의한 벼의 밑부분까지 약제가 침투, 인력살포 보다 방제효율이 크고 2019년부터 규산질 비료를 동시에 살포함으로 내병성 증진과 쓰러짐을 방지해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항공방제에 필요한 경비는 무인헬기 임차료 2억 5천만원, 농약대 3억 3천만원으로 전액 군 예산에서 지원되며, 지역 내 벼 재배 5000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농가의 경영부담 경감과 벼 병충해 집단방제를 위해 첨단장비인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충해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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