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관내 농가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특색 있는 브랜드 개발로 생산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농업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22일 영광군은 “농가별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한 달 간 교육일정을 두고 총 6회에 걸쳐 강소농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딩 전문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브랜딩 교육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로컬푸드 출하·소비자 직거래 등의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농·특산 생산품에 대한 농가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이 없어 홍보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강소농과 청년 농업인에게 문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군은 이번 브랜딩 전문교육을 위해 농·식품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자인 노시우 시우디자인센터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총 6회에 걸쳐 1대1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가의 생각과 가치·장단점·환경 등 농가 개별 스토리를 기반으로 고객의 감성에 맞는 브랜드를 기획하고 포장·명함 디자인 구상과 상표 출원 교육으로 치워지며 자신이 개발한 상품을 직접 전시하여 평가회도 가질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개별농가가 가진 특색과 차별화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으로 생산품의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들의 호감도 상승과 영광군 농·특산가공품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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