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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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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 한다

해역 환경 방사능 조사후 공개 예정

경북 울진군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한울원전 환경감시센터와 공동으로 관내 주변 해역에서 환경 방사능 조사를 진행했다.

▲울진군 어업지도선(경북 205호)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해역 환경방사능 조사에 나서고 있다.ⓒ울진군청

울진군 어업지도선(경북 205호)을 이용, 관내 주요 해역 해수를 채취, 감시센터에서 방사능 분석(감마 동위원소, 삼중수소, 전 베타 방사능)을 진행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 과 과학적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오염수 해양 방출이 시행될 때는 구축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1차 조사 결과 당시 인공방사성핵종인 세슘(Cs-137)이 1.36~1.71mBq/kg 농도로 미량 검출되었으나 이는 국내 일반 해양에서 검출되고 있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그 외의 인공핵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지난 2019년 해양환경 방사능 조사보고서‘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조사한 전국 22개 지점 표층 해수의 세슘(Cs-137) 농도 범위 0.892 ~ 1.88mBq/kg는 이와 같은 결과를 근거로 발표됐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함과 동시에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지속적인 해양 방사능 감시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청정 울진의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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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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