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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07→116' 부산 확진자 발생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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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07→116' 부산 확진자 발생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

주요 감염원별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 내 전파 이미 빠르게 진행된 듯

사흘 동안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역 내 전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482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16명(7369~748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 집합금지 행정명령. ⓒ프레시안(박호경)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동래구 소재 목욕탕에 대한 이용자 25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동선을 공개하고 확진자와 동시간대 이용자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길 당부했다.

수영구 소재 실내운동시설에서는 이용자 10명, 관련 접촉자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이용자 19명, 직원 2명, 관련 접촉자 9명 등 30명이 연쇄감염됐다.

해당 운동시설은 강습을 같이하는 곳이며 이용자간의 신체적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운동을 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높은 공간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과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20명(경남 1명 포함)이 됐다. 시립예술단 관련으로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계 확진자는 22명(경남 7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유흥시설 관련으로는 종사자 2명,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이면 3명의 환자가 재분류되면서 관련 확진자 누계는 방문자 78명, 종사자 39명, 접촉자92명 등 209명이 됐다.

노래연습장 관련 접촉자도 2명 추가됐고 2명이 재분류되어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21명, 종사자 5명, 접촉자 30명 등 56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97명을 시작으로 21일 107명, 22일 116명 등 연일 일일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미 지역 내 전파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이같은 확진세가 지속될 경우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설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16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7484명에 완치자는 47명 추가돼 653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8865명, 해외입국자 4280명 등 총 1만3145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92명, 부산대병원 60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820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0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8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05명(확진자 접촉 198명, 해외입국 10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82명은 검찰 송치, 49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6명은 계도조치, 3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17만4302명, 2차 44만7634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957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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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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