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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풍력발전이익공유화기금 조례 관련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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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풍력발전이익공유화기금 조례 관련 의견 청취

가덕산·삼수·금봉풍력 등 3곳 대상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21일 백두대간 공공자원인 풍력자원 이익공유화

조례 제정과 관련해 지역 내 풍력발전사업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백두대간 풍력 자원을 활용한 매봉산풍력발전단지를 직접 개발 운영한 경험이 풍부한 태백시는 현재 지역 내에서 운영 중인 7~8개곳 풍력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풍력발전 이익공유화 조례 제정 관련 사전 업무협의를 추진했다.

▲류태호(왼쪽 ) 태백시장이 지난 21일 지역 공공자원인 풍력자원을 활용한 이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이익공유화 조례 제정에 앞서 지역 내 풍력발전사업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의견교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태백시


현재 강원도 신재생에너지 공급 1위로 총 8개 단지에서 약 172MW에 달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시는 지역 공공자원인 풍력자원을 활용한 이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이익공유화 조례 제정에 앞서 류태호 태백시장이 지역 내 풍력발전사업 관계자에게 설명하며 의견교환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최근 준공한 가덕산풍력발전단지 및 2020년 준공한 삼수풍력과 2021년 본격적인 상업발전을 시작한 금봉풍력발전 등 3곳 발전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연평균 풍속 7.5m/s로 국내 최고의 풍황 조건을 보유한 태백시는 현재 가동 중인 8곳 풍력발전소 외 2025년까지 총 12곳에 315MW급의 풍력발전 단지가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국내 최초 대단위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 준공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풍력발전 이익공유화 제도가 정착될 경우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 참여 및 발전소 인근마을 지원사업 등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현재 강원도에는 총 27개 풍력발전단지에서 약461MW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가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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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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