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북방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불법투기 쓰레기 6톤 가량을 정비했다.
북방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노일리 부녀회원, 마을주민 등 20여 명은 각종 쓰레기와 뒤섞여 있던 환경공단 수거대상 영농폐기물 4톤 가량과 불법투기 쓰레기 2톤 가량 등 총 6톤의 불법투기 쓰레기를 정비했다.
정비가 진행된 장소는 영농폐기물 임시적치장 및 재활용분류장이 있는 곳으로 그동안 각종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이 뒤섞여 방치되면서 쓰레기 상습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던 곳이었다.
또 해당 불법투기 지역의 주변은 펜션단지를 이루는 관광지이며, 마을의 주요 통행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홍천군 주요 관광지인 노일리 마을의 이미지를 저해하고 수많은 민원이 야기됐었다.
오경신 북방면장은 “쓰레기 상습투기는 마을과 주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 행동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북방면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주민 홍보, 캠페인 및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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