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다.
2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주취자 및 정신질환자 등 보호조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이달 중에 설치한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하면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하며 병원 의료진과 함께 응급치료가 필요한 주취자와 정신질환자를 치료·보호하는 등 보호조치 대상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주취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지구대·파출소는 본연의 범죄예방 순찰에 매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전북경찰청은 원광대학교병원장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12년 서울경찰청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6개 시·도 14개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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